안녕하세요.
요즘도 하루하루가 정신없는 초보엄마입니다.
우리 아가는 어느새 20개월! 말도 어설프게 하고, 스스로 숟가락질도 하네요.
시간이 진짜 쏜살같이 흘러간다는 말을 요즘 실감하고 있어요.
오늘은 제가 진짜 유용하게 쓰고 있는 ‘첫만남이용권’ 이야기 좀 해보려고요.
그리고! 2025년부터 바뀐 제도 중 ‘사용기한 연장’ 소식도 알려드릴게요.
📌 첫만남이용권, 그게 뭐야?
처음에는 저도 몰랐어요.
출산하고 정신없던 그 시기, 친구가 알려줘서 알게 된 제도였거든요.
간단히 말하면, 아기 출생 시 정부에서 주는 200만 원 바우처예요.
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형태고, 육아에 필요한 물품을 살 때 쓸 수 있어요.
솔직히 너무 좋죠? 애 키우면서 필요한 게 얼마나 많아요.
기저귀, 분유, 유모차, 카시트… 끝도 없는데 이걸로 도움받을 수 있다는 게 큰 위안이었어요.
🕒 그런데 사용기한이 1년?! 잊고 있다가 멘붕…
제가 딱 그랬어요.
첫해는 육아하느라 정신없고, 돈도 아껴야 하니까 꼭 필요한 것만 사고
첫만남이용권은 ‘좀 더 클 때 좋은 걸 사줘야지’ 하며 남겨놨거든요.
그런데 18개월쯤 됐을 때
문득 생각나서 카드 앱을 켜보니… 사용기한이 딱 2달 남음 표시!
헉, 이게 원래 1년 기한이었더라고요.
몰랐으면 그냥 날려버릴 뻔했어요ㅠㅠ
✅ 2025년부터 바뀌었대요! 사용기한 2년으로 연장 🎉
다행히 저처럼 놓칠 뻔한 분들이 많았는지
2025년부터는 첫만남이용권 사용기한이 1년 → 2년으로 연장됐다고 해요.
✔️ 출생일로부터 2년 동안 사용 가능
✔️ 2022년 이후 출생아도 해당
✔️ 기존 카드 그대로 사용 가능
저는 2023년 출산한 케이스라 적용이 되더라고요!
안 그래도 얼마 안 남았다고 조바심 났는데,
카드사 알림이 오고 나서야 안심했어요.
📋 첫만남이용권 요약표 (2025년 기준)
지원 대상 |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|
지원 금액 | 1인당 200만 원 바우처 지급 |
사용 형태 | 국민행복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 |
사용 기한 | 출생일로부터 2년까지 사용 가능 (2025년부터 연장) |
사용처 예시 | 육아용품, 기저귀, 분유, 유아가전, 카시트, 유모차 등 |
확인 방법 | 카드사 앱 (농협, 하나 등), 복지로, 주민센터 |
주의사항 | 사용기한 이후에는 소멸, 환불 불가 |
🛍️ 저는 이렇게 썼어요 – 실사용 후기
✔️ 1. 이유식 준비용품
초기엔 냄비, 스팀기, 보관용기 등 이유식 세트들을 거의 첫만남이용권으로 샀어요.
가격대 있는 것들이라 부담이 됐는데 한 번에 해결되더라고요.
✔️ 2. 기저귀 대량구매
월마다 기저귀값이 쏠쏠하잖아요. 할인기간에 맞춰 묶음 구매!
✔️ 3. 20개월, 결국 유아침대로!
최근엔 아기가 뒤척이다 침대에서 떨어질 뻔한 사건이 있어서
유아가드 있는 작은 침대를 장만했는데, 이때도 첫만남이용권으로 일부 결제했어요.
정말 쓰임새가 다양해요.
💬 주변 엄마들에게도 강추했어요
“야 너 첫만남이용권 아직 다 안 썼지? 2년 됐다더라!”
요즘 엄마 모임 단톡방에서 이 얘기 많이 돌아요.
몰라서 못 쓰는 게 제일 억울하니까요.
사용기한 지난 후엔 환불도 안 되니까 꼭 확인하세요.
📎 TIP.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?
- 카드사 앱 (농협/하나 등) → 사용내역 & 잔액 확인 가능
- 복지로 (www.bokjiro.go.kr) → 제도 안내
- 지역 주민센터 → 사용기한 연장 여부 문의 가능
✍️ 마무리하며
육아라는 게 한 치 앞도 예상이 안 되잖아요.
쓸까 말까 망설이던 날들, 정신없는 하루 속에 깜빡한 날들…
그래서 저는 이번 사용기한 연장 소식이 정말 반가웠어요.
혹시라도 아직 사용 안 하신 분들, 꼭 챙기세요!
우리 모두 정부가 마련한 혜택, 놓치지 말고 제대로 누리자고요 :)